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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의 어원

  • 작성자 사진: welcor
    welcor
  • 2016년 1월 18일
  • 1분 분량

아르바이트는 독일어로 노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초는 1873년 독일의 문헌학자 로렌츠 디펜바흐가 노름군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소설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의 제목으로 사용한 것이다. 이 소설은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나치의 유명한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장도 이 구절을 좋아해 대문에 넣은 걸로 시작된다. 이 문구를 히틀러도 보고 좋아하게 되어 히틀러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수용소 대문에 줄줄이 새겼다. 수감자들은 이 문구를 보고서 충공깽을 느꼈다. 자유의 몸이 되기는커녕 강제노동을 하다가 허약해지면 가스실에서 학살당하고 시신은 화장터에서 소각처리되었기 때문이다. 눈치를 못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ARBEIT MACHT FREI을 자세히 보면 B가 위 아래가 거꾸로 붙여져 있다는 걸 알수있는데 최소한의 저항을 드러내기 위하여 일부러 그런 것이다. "이 말은 거짓말이다, 현실은 반대다" 즉 "거꾸로다" 라는 의미로 뒤집어 붙였다고 한다.

이 Arbeit는 독일로 갔던 일본유학생들을 통해 우생학,사진 조작술, 엘리트 주의 등과 같이 일본에 들어오게 되었다. 일본은 그걸 학교에서 가르쳤고 전쟁 후에 지식인들이 사용 하여 민간에 알려지게 되면서 アルバイト(아루바이토)라 하여 현재 일본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전쟁 전후로 일본 유학 간 사람들이 배우고 후에 대학교에서 쓰던 말이 민간에도 알려지었다. 한국의 민간인들은 식민통치의 영향을 받은 탓에 그저 비판 없이 수용하였고 현재까지도 알바라는 줄임말로 쓰고 있다.

유렵에서는 무심코 아르바이트를 말하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병적인 공포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 영어권 문화에서 부업이라는 말을 사용할려면 미국 표기인 Part time job를 사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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